레위기 1 장
“제단 위에서”라는 말이 이 제사의 핵심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 완전히 바쳐지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구약의 제사에서 제물로 바쳐진 짐승은 자의적으로 제물이 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은 기꺼이 산 제물로 드려져야 한다(로마서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하루하루를 자신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하나님께 드림으로 시작하는가? 생각해 보라(레위기 6:8-13).
레위기 11 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분별력을 발휘해야 했다(레위기 11:46-47).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가정에서 하나님이 부정하게 보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하게 보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했다.
46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47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레위기 11:46-47)
그것은 신자의 일상에서도 다르지 않다.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뜻과 금하시는 것을 알아야 하고 자기 삶에서 그것을 분별해야 한다. 그렇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면 그래야 하는 것이다.
레위기 13 장
무엇보다 죄는 우리의 외모와 행실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둥병이 피부에 고름을 닦아낸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죄는 그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새롭게 되지 않으면, 그 마음이 주의 말씀을 따라 새롭게 되지 않으면 여전히 남아있는 문둥병과 같다. 이 땅에 살 때는 그럭저럭 사람들의 눈만 피하면 교인으로 살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중심으로 모든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사람은 결국 돌이키지 않은 그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문둥병자가 밖에 나갈 때만 안 그런 것처럼 치장을 하고 나가도 결국에는 그 병으로 죽게 되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그 죄는 그가 활보하는 온 가정과 공동체를 부정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