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4 장

이스라엘 중에 머물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의 죄로 인해 떠났다. 정작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이 가장 절실한 때에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셨다. 회개하지 않는 결국은 다 그와 같다.

• 주요 내용: 블레셋에게 빼앗긴 법궤

• 주요 인물: 하나님, 엘리, 홈니, 비느하스, 그의 아내, 이가봇.

• 주요 단어: 빼앗긴 법궤(삼상, 1 Sa 4:11, 17).

• 주요 구절: 삼상, 1 Sa 4:22.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고도 목사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참된 신앙과 상관없는 사람들은 종교의 의식이나 건물이나 직분과 같은 외적인 모양을 의지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음이 결국 드러납니다.

사무엘상 4장에서는 비극적인 일들이 이어집니다.

엘리의 두 아들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하나님의 거룩은 없었습니다. 위기 때는 하나님을 찾았지만 일상적인 삶과 사역에서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삼상, 1 S. 2:12-17). 법궤만 있으면 승리를 얻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들의 미신적인 믿음에는 실체가 없었습니다. 토대가 없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별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당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서 문제가 있을 때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식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원수로 드러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엘리와 그의 며느리에게 전장으로부터 온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엘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임을 직감했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는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계속 거스른 결과임을 알았습니다. 비느하스는 불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경건한 여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머물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의 죄로 인해 떠났습니다. 정작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이 가장 절실한 때에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법궤를 잃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도 잃었습니다. 자신들의 원수들 앞에서 벌거벗은 것과 같은 수치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그들이 신경을 썼다면 자신들의 죄로 부터 돌이키고 하나님께 순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