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5 장
주요 내용: 엘리사의 말에 순종함으로 고침을 받은 아람 장군 나아만.
주요 인물: 하나님, 엘리사, 나아만, 아람왕, 이스라엘의 왕, 게하시.
주요 단어: 문둥병이 나음(왕하, 2K 5:1, 14).
주요 구절: 왕하, 2K 5:13, 15.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열왕기하 5:13, NKRV).
죽을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죽이는 그 병보다 자신의 명예에 더 관심을 갖는 사람은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의 계명의 빛 가운데 행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문둥병/나병이라 불리는 이 병은 성경에서 죄에 대한 강력한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병은 단순히 나병에만 한정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한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
나아만에게 일어난 이적에는 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린 히브리 여종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증인의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증거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나아만이 엘리사를 찾도록 합니다. 나아만의 종들은 그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도록 설득합니다. 그리고 그의 순종으로 나아만은 나음을 얻고 여호와를 믿습니다.
이 겸손하지만 지혜롭고 담대한 어린 여종을 보십시오. 자신의 적국의 장군이고 종으로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나아만이 치료받고 여호와를 믿게 되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은 당신의 섬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주와 함께 동행하고 그를 의지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요, Jn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요한복음 15:15, NKRV).
아람왕은 이스라엘 왕이 이적을 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하마터면 전쟁으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나아만은 엘리사가 어떤 대단한 종교 의식을 통해 자신의 문둥병을 제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름대로의 이런 그의 생각으로 인해 하마터면 나아만은 고침을 받지 못한채 여전히 문둥병을 가지고 다시 돌아가야 할 뻔 했습니다.
게하시는 죄를 짓고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심판했습니다.
이처럼 지극히 주관적이고 임의적이고 잘못된 생각은 너무도 위험합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큰 위험에 빠뜨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의 낯빛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야고보서, Ja 5:12, NKRV).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만은 완전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아만에게 선물을 요구한 게하시는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중간에서 가로챘습니다. 아람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기 위해 하나님게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속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게하시는 그런식으로 재물은 얻었지만 실상은 가장 궁핍한 자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