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 장

 
  • 주요 내용: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는 아합. 아합의 정죄.‌

  • 주요 인물: 하나님, 엘리야, 아합, 나봇, 이세벨.‌

  • 주요 단어: 탐심(왕상, 1K 21:4).‌

  • 주요 구절: 왕상, 1K 21:3, 29.‌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열왕기상 21:3, NKRV).

탐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합당하지 않은 것을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유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자신이 저주를 받을 것을 알아야 합니다. 탐심은 모든 죄의 수문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처음 저질러진 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탐심입니다(창, Ge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세기 3:6, NKRV).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가장 먼저 넘어진 죄가 무엇입니까? 탐심입니다(수, Josh 7: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 7:21, NKRV).

초대 교회 공동체가 설 때 하나님이 벌하신 가장 처음 죄가 무엇입니까? 탐심입니다(행, Ac 5:1-3).‌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 7:21, NKRV).

아합은 나봇에게 율법을 범할 것을 요구했지만 나봇은 거절했습니다(민, Num 36:7).‌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민수기 36:7, NKRV).

자신이 한 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었던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 역시 돈으로 자기 것 삼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봇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나봇은 하나님의 법을 알았을 뿐 아니라 그 법을 따라 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민수기, Nu 36:7, NKRV)

반면에 아합은 하나님의 법을 거스려 살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마지막에서 “탐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출, Exo. 20:17). 하지만 아합과 이세벨은 이 계명을 거스릴 뿐 아니라 이를 위해 다른 아홉 계명도 다 거스렸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보다 앞세웠습니다. 거짓말을 했습니다. 살인을 했습니다. 사람의 재산을 강탈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죄를 덮으려고 했습니다. 이처럼 죄는 범하는 것은 죄를 범하는 당사자가 바라는 것처럼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죄는 죄인줄 알면서도 그 죄를 따라가려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 죄만 짓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죄와 더불어 수 많은 죄를 동시에 범하게 됩니다. 그것이 죄의 속성입니다.‌

하지만 죄는 우리 눈을 가리웁니다. 죄만 주목하여 바라보도록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죄가 주는 즐거움만을 느끼도록 합니다. 우리의 귀를 닫도록 합니다. 죄의 유혹과 속삭임에만 귀를 열어놓도록 합니다. 죄에 마음이 넘어가면 그 뒤로는 시간문제입니다.‌

악한 지도자는 그들의 명령에 순종하는 유약한 자들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세벨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금식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세벨은 또한 알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무고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엘리야는 아합을 찾았습니다. 아합의 죄는 아합을 찾아냈습니다(민, Num. 32:33). 그리고 심판의 말씀이 선언되었습니다.‌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민수기 32:23, NKRV).

아합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었습니다. 자신의 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죄를 깨달아서가 아닙니다. 이제 곧 자신이 치러야 할 죄의 대가인 사망이 임박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임박한 죽음의 두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합에 언도된 선고를 실행하기를 약간 늦추셨습니다. 하지만 조금 늦추어 졌을 뿐입니다. 아합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대로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아합은 자신의 탐심을 위해 죄에게 자신을 팔아버린 자였습니다. 이제 그는 죄에 팔린자요, 죄가 그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주인으로서 죄는 그에게 삯을 지불하는 데, 그것이 곧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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