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9 장

하나님은 선입관이 없습니다. 편파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압니다. 하루하루 주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주와 겸손히 동행하는 그것만이 우리가 유일하게 힘써야 할 일입니다(미 6:8).

  • 주요 내용: 왕으로 선택된 사울

  • 주요 인물: 하나님, 사무엘, 사울, 기스

  • 주요 단어: 사울(삼상, 1 S. 9:2)

  • 주요 구절: 삼상, 1 S. 9:21, 25, 27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사무엘상 9:21, NKRV)

하나님께서는 가장 사소하고 우연한 것처럼 보이는 일들을 통해 위대하고 분명한 뜻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일의 진전은 결코 우연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소중합니다. 아무리 사소하고 작게 보인다 할지라도 충성되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을 이루십니다. 지금 내 앞에 주어진 일상과 삶에서 신실함과 겸손을 견지하고 나에게 주어진 소명과 부르심에 상황에 정진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입니다.

한 나라의 첫번째 왕이 나귀를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사실입니다. 사울은 자기 아버지에게 순종했고, 그의 관심사는 그의 아버지의 염려를 덜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끝까지 어려움을 견디고자 했습니다. 이런 사울의 모습은 그의 성품과 장래의 성공을 예견케 합니다.

당시 사울은 사무엘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렇기에 사울이 사무엘을 찾은 것은 단지 잃어버린 나귀를 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의 성품을 도야하고 죄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 혹은 신앙을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사울을 사무엘에게로 인도하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사울은 그의 새로운 친구 사무엘에게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새로운 부르심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자기 아버지의 걱정을 덜어주려는 성실한 아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새로운 기회를 얻습니다. 만약 사울이 계속해서 겸손한 종으로 남아있었다면, 그의 생애와 이스라엘의 삶에 있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 것입니다(삼상, 1 S. 9:21; 15: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사무엘상 15:17, NKRV).

시작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꼭 선한 결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소위 말해서 ‘학생때는 열심히 섬겼는데 지금은 교회도 다니지 않는다더라’하는 소문의 주인공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을 것처럼 보이던 사람이 믿음의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봅니까?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선악간에 판단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선입관이 없습니다. 편파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압니다. 하루하루 주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주와 겸손히 동행하는 그것만이 우리가 유일하게 힘써야 할 일입니다(미, Mic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Mic 6:8,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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