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 장

사울은 어떻게 자신과 같은 자가 이스라엘 나라를 이끌 수 있을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에게 일련의 “사인”을 주셔서 그가 이 새로운 책임들을 감당할 마음을 갖도록 했습니다. 출처:Holbein’s Bible Woodcuts.

  • 주요 내용: 왕으로 세워진 사울

  • 주요 인물: 하나님, 성령, 사무엘, 사울

  • 주요 단어: 기름을 붓다(삼상, 1 S. 10:1).

  • 주요 구절: 삼상, 1 S. 10:6, 7, 24.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들은 하나님이 준비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일하실 때 이 역사는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확인시키는 역사로 드러나고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증거로 나타납니다(삼상, 1 S. 10:9).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사무엘상 10:9, NKRV)

행위가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입니다. 소망을 가진 사람의 삶의 발걸음을 그 소망에 부합하게 변화시켜가는 소망이라야 산소망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이 말하는 증거에 부합한 증거가 없는 부르심은 성령의 부르심이 아닙니다.

사울은 어떻게 자신과 같은 자가 이스라엘 나라를 이끌 수 있을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에게 일련의 “사인”을 주셔서 그가 이 새로운 책임들을 감당할 마음을 갖도록 했습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신자는 누구나 마찬가지다). 어려움에 봉착해서,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섬김을 감당할 능력을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순종함으로 주를 수종들어야 합니다.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삼상, 1 S. 10: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사무엘상 10:8, NKRV).

사울은 자신의 사역을 이런 확신들이 가져다 주는 능력과 더불어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점점 자기 자신을 더욱 의지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심지어 반역하기까지 하게 됩니다.

시작이 좋다고 그것이 곧 끝까지 좋을 거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시작이 좋은 것은 복입니다. 좋은 출발이 나쁜 출발보다 훨씬 낫습니다.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실체가 있는 시작은 계속해서 자라가고 나아져감으로 그것이 시작이었음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시작은 아무리 그럴 듯하게 보여도 그것은 시작이 아니라 해프닝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시간은 모든 감추인 것을 드러나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시간이 모든 것을 드러내줍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 8:15,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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