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 장

 

주요 내용: 요아스의 유다 통치와 그의 죽음. 성전 수리.‌

주요 인물: 하나님, 요아스, 여호야다, 아람 왕 하사엘.‌

주요 단어: 성전 수리(왕하, 2K 12:5).‌

주요 구절: 왕하, 2K 12:2, 15.‌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열왕기하 12:2, NKRV).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 위한 공금을 맡은 자들은 자기에게 맡겨진 것을 신실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결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그것을 결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의 방만하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재정 사용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린 요아스는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자신의 모사로 두는 복을 누렸습니다. 그는 왕의 목숨을 구한 여호사브앗의 남편이었습니다(대하, 2Ch 22:11). 여호야다는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왕하 11:12)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열왕기하, 2K 11:12, NKRV).‌

무엇이든 하나님을 위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주야로 묵상하여 내 사고방식의 원리가 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는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Josh 1:8, NKRV).‌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것은 곧 말씀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존중하는 자를 존중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으로 소원을 삼게 하시고 그 것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상을 섬기는 나라는 성전 역시 돌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전이 헐도록 방치되도록 내버려 둡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때, 우리는 감히 하나님께 중요한 것을 소홀히 여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부인할 수 없는 표지입니다.‌

당신마음이 자석처럼 이끌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하나님과 관련된 것입니까? 아니면 당신 자신입니까? 세상입니까? 세상에 속한 것들입니까? 사람의 마음은 항상 그가 보화로 여기는 것에 어느새 가 있습니다. 그것인 무엇입니까? 당신의 자존심입니까? 당신의 체면입니까? 당신의 쾌락과 만족입니까? 사도요한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것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상관이 없는 이 세상으로 부터 온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계시하신 진리가 아닌 이런 것들에 이끌리고 이런 것들로 가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제단 곁에 자리한 궤는 헌금을 위한 적절한 자리입니다. 제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속역사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바칠 이유가 되지 못한다면 그 무엇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가 되겠습니까?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드릴 이유가 되지 못한다면 무엇이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2Co 8:9, NKRV)‌

지혜롭고 경건한 모사였던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혼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온 나라를 다시 죄로 미끄러지게 했습니다(대하, 2Ch 24:15 이후).‌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열왕기하 12:2, NKRV)‌

그의 신앙적 열심은 그렇게 진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아스 왕은 이 제사장의 친절함과 자애로운 도움을 망각해버렸습니다. 심지어 그의 아들을 살해했습니다(대하, 2Ch 24: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역대하 24:22, NKRV)‌

예수님은 마태복음, Mt 23:34-35에서 이 사건을 언급합니다. 종교적이고 신앙적인 일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아스만큼 여호야다의 도움을 통해 종교적이고 신앙적으로 크게 온 나라를 일으켰던 왕도 드뭅니다. 하지만 마음이 하나님께 진실로 돌아서지 않은 그였기에 그를 도울 사람이 곁에서 도울 때까지만 계속되었습니다. 딱 거기까지만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신앙에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교회 일에 힘쓸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매일 성경을 읽을 수도 있고 성경공부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다 귀하고 선한 일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갈립니다. 이런 모든 활동과 변화가 마음의 변화로부터 기인한 사람에게 이런 변화는 일시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풍성하게 드러나고 변화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풍성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을 냈다 할지라도 그것이 마음의 변화의 결과로서 그렇게 드러난 것이 아니라면 도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아니 더 악화됩니다. 사람은 열매로 그 나무를 아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베드로후서, 2P 2:20, NKRV).‌

만약 당신이 가진 믿음이라는 것이 당신의 변화된 마음이 원천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떠받혀지고 유지되고 있습니까? 만약 비개와 같은 그런 것들이 다 사라지면 당신이 지은 신앙의 집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무너짐이 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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