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 소개


열왕기하는 분열된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추적합니다. 약 주전 850년 어간부터 시작하여 남유다 왕국(18-25 장, 주전 586 년)과 북이스라엘 왕국(1-17 장, 주전 722 년)의 몰락과 포로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인 부패와 타락은 예외없이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많은 선지자들의 사역, 그리고 하나님이 자주 책망하고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 결과는 심판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은 지구상에 구약의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불리는 물리적인 나라는 더이상 없습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는 영적으로 임하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모든 국가와 사회에서 이 진리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교회와 신자와 신자의 가정이 부패하고 타락하면, 교회와 신자와 신자의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면 그들이 자리한 사회와 국가에는 필연적으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불의와 부정의와 혼란이 기다립니다.‌

신약의 교회와 신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이런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데 더욱 힘쓰라고 교훈하는 것이 열왕기하입니다(잠 29:1; 14:34).‌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잠언 29:1, NKRV).‌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14:34, NKRV).


지금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과 경고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은 신약의 교회와 신자들의 교훈과 바르게 함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로마서 15:4, NKRV).

열왕기하의 주요 인물:

엘리사: 엘리야의 뒤를 이은 선지자. 그는 북 이스라엘에 믿음을 재건하기 위해 주력하였습니다.‌

예후: 군대장관. 예후는 아합의 가족을 몰살시키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요하스: 남 유다의 왕. 아달랴를 대항하여 일어난 제사장 여호야다가 이끈 쿠테타로 어린 나이에 왕이 됩니다. 유다의 경건한 왕으로 남습니다.‌

히스기야: 남 유다의 경건한 왕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산헤립이 이끄는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셨습니다.‌

요시야: 남 유다의 마지막 경건한 왕. 그를 통해 일어난 부흥과 회복조차 유다의 멸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열왕기하의 주요 사건:

이스라엘의 멸망(왕하 17, 주후 722).‌

예루살렘의 멸망(왕하 25, 주후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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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