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 장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만을 따르고 순종했다면 가나안 땅은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었을 것이다(신 12:5-19).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안전과 안식과 복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 주요 내용: 가나안 땅에서 복을 받기 위한 조건들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지켜” (observe, 신, Dt 12:1, 28, 32)

  • 주요 구절: 신명기, Dt 12:32

때로 우리는 새로운 자리로 가면, 자리가 바뀌고 환경이 달라지면 자신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거라 생각한다(이를 테면, 교회를 옮기면, 새로운 목회자를 만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더 큰 집을 사면, 직장을 바꾸면…). 그러나 우리는 안다. 지리적 위치가 달라진다고, 내가 자리한 환경이 바뀐다고 내 그릇된 성품이 어디가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여전히 그 교회에 바뀌지 않은 내가 자리한다. 여전히 그 결혼에 바뀌지 않은 내가 자리한다. 여전히 그 직장에, 여전히 더 커진 집에 바뀌지 않은 내가 자리한다. 변화를 통해 내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를 통해 내 안에서 최악의 성품이 드러나게 될 수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모세 역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한다. 그들이 하나님께 불손종하면, 새로 들어가게 될 땅이 오히려 그들에게는 올무의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신, Dt 12:1-4, 29-32). 지금 처럼 다원하된 사회에서는 모든 종교를 같은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명령하신다.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섬기라고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만을 따르고 순종했다면 가나안 땅은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었을 것이다(신, Dt 12:5-19).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안전과 안식과 복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기업을 얻는다(엡, Eph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에베소서 1:3, NKRV)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그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에만 우리는 그것을 누린다.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했다면 이 땅은 이스라엘에게 번영과 복의 땅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확장시키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이런 확장과 번영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땅과 재물을 얻는다면서 영적인 토대를 잃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모세가 다른 어떤 규례보다 더 강조하는 규례가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성막의 제단에 제물을 가지고 와 하나님께 바치는 데 필요한 모든 규례들이다. 예배다. 하나님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나아가는 모든 공적인 예배들, 그리고 주 안에서 믿음으로 말씀을 따라 우리 일상 전체를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다(벧전, 1 Pet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베드로전서 2:5,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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