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 장

하나님이 주신 기회들을 저버림으로 비극이 찾아왔다.

  • 주요 내용: 여호수아의 죽음까지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회상. 불완전한 순종의 결과. 사사들이 세워짐

  • 주요 인물: 하나님, 여호와의 천사, 여호수아.

  • 주요 단어: 대적의 손에 넘김(삿, Judg 2:14).

  • 주요 구절: 사사기, Judg 2:18, 20, 21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들의 패배를 계획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신실하게 남아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신실하게 그들을 위해 남아계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편에서 깨뜨리지 않는 한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변개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들을 저버림으로 비극이 찾아왔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넌 뒤에 가장 먼저 진을 쳤던 곳은 길갈이다. 거기서 그들은 옛 삶을 잘라내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들이 했던 것은 우는 것이 전부였다. 저들의 울음은 참된 회개의 표지가 아니었다. 그저 일시적인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경험이었을 뿐, 마음의 변화로까지 귀결되지는 않았다.

모세의 명령과 달리 옛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지 않았다(신 6:1-9). 그들이 자신들의 두번째 위대한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망각하게 된 것도 불행한 일이지만, 어떻게 하나님을 망각할 수 있단 말인가? 신명기 8장에서 그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

가나안에 있는 족속들은 무지와 우상숭배와 부도덕한 삶에 끔직하게 매여있었다. 이스라엘의 참 하나님을 알아야 할 필요가 절실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저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비추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웃 족속들의 죄에 동참했다. 이스라엘은 너무나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리고 저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엄청났다!

하나님과의 관계, 다음 세대와의 관계, 이웃 족속들과의 관계 등, 그야 말로 모든 관계에 있어서 이스라엘은 실패를 거듭했다. 우리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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