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4 장

문둥병자가 물과 피로 자신의 끔찍한 질병에서 깨끗하게 되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자신의 물과 피로 영혼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임하신다(요, 1 Jn 5:6).

 
  • 내용: 문둥병자를 정결케 하는 것에 대한 법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정결” (cleansing, 레, Le 14:2)

  • 주요 구절: 레, Le 14:20  

I. 문둥병자와 같은 나

문둥병에서 나은 사람을 다시 공동체로 회복시키는 의식은 우리 주님의 구속 역사를 잘 보여준다. 예수님은 문둥병자와 같은 죄인인 우리를 만나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위해 진 밖으로 나가셨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Lk 19:10)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히, He 13:10-13)

예수님은 죄로인해 이방인과 소위된 자들과 스스로를 동일시 하셨다(마, Matt 9:10-13)! 그리고 그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무엇이나 문둥병에 감염되거나 접촉된 것은 다 불살라져야했다(레, Le13:52). 그것은 바로 죄라는 영혼의 문둥병에 걸린 우리 모두의 운명이다. 하지만 예수께서 친히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모든 질고를 당하심으로 자기를 믿는 죄인들을 구원하셨다.

2. 문둥병과 같은 죄

영혼의 문둥병과 같은 죄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떤지 돌아보아야 한다. 나는 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 일상은 과연 문둥병과 같은 죄와 구별되고 분리된 삶인가? 아니면 내 생각과 말과 일상은 문둥병과 같은 죄로 성한 곳이 없는가?

지금 우리는 팬데믹을 지나가고 있다. 문둥병에 비하면 코로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군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을 아는 이상 가까이 가려고 하지도 않고, 혹시 모르고 동선이 겹치게 되거나 밀접법촉자로 드러나게 되면 PCR 과 같은 검사를 통해 코로나와 상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한다.

영적인 문둥병인 죄와 관련하여 나의 실제적인 태도는 어떤가? 성경이 죄라고 하는 것을 나도 죄로 규정하는가? 성경이 죄라고 하는 것을 나도 죄로 취급하는가? 그 죄에서 돌아서는가? 죄에서 구별된 삶을 사는가?


3. 놀라운 구주

새들은 항아리에 가두어 두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하늘에서 날개짓 하도록 지어진 것이 새다. 이는 우리 주 예수의 성육신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성자께서 스스로 육신의 몸을 취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기 위함이었다.

살아있는 새를 풀어주는 것은 사망에서 다시 살아나는 주의 부활을 보여준다. 이전에 문둥병자였던 사람이 이제는 제사장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 (레위기, Le 14:14-20절과 레위기, Le 8:22-24을 비교하여 읽어보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하나님 자신을 위한 “왕과 제사장” 삼으셨다.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 Re 1:6)

할렐루야! 우리가 섬기는 주님은 얼마나 놀라운 구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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