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 장

 
  • 주요 내용: 안식일에 손마른 자를 고침. 많은 무리가 고침을 받음. 열두 제자. 용서받지 못할 죄.

  • 주요 인물: 예수, 성령, 사단, 제자들, 손마른 사람, 마리아, 예수의 형제들

  • 주요 단어: 고침(healing, 막, Mk 3:2, 10); 부르심(calling, 막, Mk 3:13).

  • 주요 구절: 마가복음, Mk 3:28, 29, 35


예수께 고침을 받은 자들은 하나같이 예수의 긍휼을 입은 자들이다.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믿음의 손을 예수께 내민 것 뿐이다. 반면에 완고한 자들은 불신앙을 견지하면서 그리스도의 권세를 거부하고, 심지어 그것을 마귀에게로 돌린다. 얼마나 완고한 거부인가! 예수를 거부한 자들에게 더이상 소망은 없다. 예수가 마지막 소망이기 때문이다.

1. 예수를 대적한 종교지도자들(막 3:1-6, 20-30)

종교지도자들의 관심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데 있지 않았다. 자시들의 전통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예수께서 행하신 역사와 하신 말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욱 완고해졌다. 예수의 사역을 더욱 거부했다. 심지어 예수가 사단과 결탁해 그런 역사를 한다고 비방했다. 하지만 실상은 그들이야 말로 마귀와 결탁해 하나님의 아들을 부정한 자들이다.

2. 예수와 함께 머물라(막 3:7-19)

너무나 많은 군중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예수는 제자들에게 권세를 주어 자신을 돕도록 해야 할 정도였다.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께 사용될 수 있다. 심지어 예수께서 말씀을 전하시도록 자신의 배를 빌려드린 사람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막, Mk 3:9).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참여하고 싶은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그 분과 함께 있는 것이다(막, Mk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마가복음 3:14, NKRV)

누구든 예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자는 예수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한다. 예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NKRV)

3. 누가 예수의 형제인가? (막 3:31-35)

마리아는 예수를 낳은 이후에도 요셉을 통해 다른 자녀들을 두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그들도 처음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요, Jn 7:1-5). 심지어 마리아 조차 당시에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종교지도자들과 맞서게 되는 아들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 일을 충실히 행하셨다.

우리 역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보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배우고 힘써 행하는 것이 맞다. 예수의 이름을 자신의 입에 오르내리도록 한다고 해서 그가 예수의 형제와 자매는 아니다. 오직 예수와 더불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예수의 형제요 자매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마가복음 3:35,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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