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 장

죄에서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놋뱀과 같이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 주요 내용: 이스라엘의 승리; 놋뱀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아론, 아라드, 시혼, 옥

  • 주요 단어: “범죄” (sinned, 민 21:7)

  • 주요 구절: 민수기 21:9, 34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이 땅에서 자기 백성으로 살아가는여정에 필요한 모든 필요를 채우실 수 있다.

1. 하나님은 승리를 주신다.

하나님은 주변의 강한 임금들과 군대들을 상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기도록 하심으로 이스라엘 나라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들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승리였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이길 수 있었다.

우리 역시 그 어떤 성공이나 승리 역시 우리 자신 때문이 아님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죄 밖에 없다는 것을 수도 없이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조금이라도 자신의 공로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 부패한 우리의 비굴한 본성이다. 하나님 편에 있는 것만이 우리의 복이고 승리의 이유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겸손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다면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출애굽 세대들은 다 광야에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런 싸움들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연단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도움을 받았다.

2. 하나님은 고침을 주신다.

이스라엘은 불평하고 불만을 일삼은 것은 전쟁때문이 아니다. 그들의 불만은 그 대상과 이유를 가리지 않고 항상 터져나왔다. 광야에서 음식과 물이 부족하다고 불평하고 불만을 터뜨렸다. 저들의 이런 불만은 저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살때의 비굴하고도 천박한 욕망들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감으로 생긴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저들의 필요를 바로 채우시는 대신에 먼저 그들이 도와달라고 절규할 때까지 그들을 징계하셨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이 맞이할 죽음을 보여주기 위해 놋뱀이 높이 들였던 것을 사용하셨다(요, Jn 3:14-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Jn 3:14–16).

예수 자신이 친히 우리를 죽이는 것, 즉 죄가 되신 것이다(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2 Cor 5:21).

구원얻는 유일한 길은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생수를 주신다.

이번에 물은 바위로부터 나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한 가지 방식에 제한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적적인 방식으로 샘을 내셨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보여준다.

바로 얼마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이끄시는 방식에 대해 자신들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로 불만과 불평을 토로했다. 무슨 말인가? 실제로는 자신들의 판단이 하나님보다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교만하고 역겨운 처사인가!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하기는 커녕 온갖 판단과 불평과 불만과 다툼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 103:10과 빌립보서 4:19과 같이 우리를 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감사할 뿐 아니라 믿지 않고 불평하고 불만을 일삼는 이런 죄에서 즉시로 돌이켜야 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시편, Ps 103:10)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Phil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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