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 장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기를 쉬지 않고 그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우성이다. 하지만 하늘에 좌정하신 이가 그들을 비웃으시고 때때로 “어리석은 것을 들어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 주요 내용: 발락을 방문한 발람, 발람이 받은 경고

  • 주요 인물: 하나님, 발락, 발람, 여호와의 천사

  • 주요 단어: 발람(민, Nu 22:5)

  • 주요 구절: 민수기, Nu 22:12, 38

이스라엘이 승리한 소식들을 접한 발락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발락은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이스라엘 군대를 이길 수 없음을 잘 알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들의 전쟁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영적인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발락이 발람을 찾아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도움을 청한 것도 이런 이유다.

오늘날 신자가 매일 참여하는 싸움 역시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닌, 영적인 악한 세력과 죄에 대한 것이다. 부패한 자신의 본성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이름하는 영적인 무기가 아니고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미워하고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모든 싸움은 궁극적으로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고 죄와 부패한 본성과 마귀에 대한 싸움이기 때문이다(신자가 싸우는 영적인 싸움과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한 다음 말씀을 읽으라, 엡, Eph 6:10-18; 고후, 2 Co 10:3-6).

발람은 끝내 더 큰 영예와 더 많은 돈의 압력에 굴복한 삯꾼 선지자였다. 발람은 계시된 하나님의 분명한 뜻에도 뭔가 빈틈이 있을거라는 기대가운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다른 관점에서” 보려고 했다. 계시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가지고 흥정을 시도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여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을 성경은 “발람의 길”이라고 한다(벧후, 2 Pet 2:15-16). 하나님이 정죄하시는 죄다.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베드로후서 2:15–16).

가장 위대한 선이 타락한 곳에서 가장 가공할만한 악이 발견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바울은 경고한다(딤전, 1 Ti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10).

이 말씀이 얼마나 진리인지 발람과 가룟인 유다의 삶이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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