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4 장

사울이 자기 군대가 커져가는 것을 의지하고 있었다면, 요나단은 사람의 숫자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삼상 14:6).

• 주요 내용: 블레셋에 거둔 요나단의 큰 승리

• 주요 인물: 하나님, 요나단, 사울, 아히야.

• 주요 단어: 넘기다(삼상, 1S. 14:12).

• 주요 구절: 삼상, 1S. 14:6, 45.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무엘상 14:6, NKRV)

아무리 숫자가 적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자를 하나님은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관한 이런 사실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미약한 자를 격려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렇게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의 이러하심을 따라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믿음으로 주의 길을 구해야 합니다.

사울이 왕이었지만 실상은은 사울이 아닌 요나단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지도자였습니다. 이 두 사람 간의 차이는 너무나 놀랍습니다. 요나단이 원수를 공격하고 있을 때 사울은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사울이 자기 군대가 커져가는 것을 의지하고 있었다면, 요나단은 사람의 숫자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삼상, 1S. 14:6). 사울은 일이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한 반면, 요나단은 필요한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어갔습니다.

우리네 교회와 가정에도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의무와 특권을 방기하고 방치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가정의 가장이면서, 교회의 목회자이면서 가정과 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고, 그것을 외면하고, 게으르고 이기적으로 살기를 그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울이 그런 자의 표본입니다. 사울을 통해 백성들이 고통으로 빠져들어간 것처럼럼, 이런 지도자와 권위를 통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초래됩니다. 그것은 한 국가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사울은 맹세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전투에서 원수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했습니다. 사울은 군대의 사기를 떨어뜨린 반면, 요나단은 군대를 강하게 하고 새로운 승리를 위해 그들을 독려했습니다.

한마디로, 사울은 말에 능한 반면, 행동에는 너무나 미약했습니다(비교. 마, Mt. 7: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