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6 장

앞에서 두 번이나 사울은 “내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삼상 15:24, 30). 하지만 그의 말은 그 때나 지금이나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어리석은 자라 말할 때 그는 옳은 말을 한 것입니다. 자기 아들 요나단에 대해서, 다윗과 사무엘에 대해서, 자신의 군대에 대해서, 자신의 나라와 하나님에 대해서 그는 참으로 어리석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어리석은 자로 살았고, 또 그렇게 죽었습니다.

주요 내용: 다윗이 두번째로 사울을 살려줌.

주요 인물: 하나님, 다윗, 사울, 아비새, 아브넬, 아히멜렉

주요 단어: 용납하다(삼상, 1S. 26:11).

주요 구절: 삼상, 1S. 26:9, 10, 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26:24 (NKRV)


우리의 진보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합당한 방편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윗은 아비새를 통해 사울을 전장에서 죽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을 죽이는 것이 다윗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 방법과 때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임을 다윗은 고백했을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기 손을 내밀어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맡겼습니다.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사무엘상, 1S. 26:10 (NKRV)

사울이 눈물을 흘리며 다윗에게 한 말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다윗을 추격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긍휼로 사울에게 회개할 기회를 다시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너무도 굳어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잠잘 때 조차 사울은 창을 곁에 두어 자신이 왕임을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그 창을 취했습니다. 이는 굉장히 의미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다윗의 조카 아비새는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감하다고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아비새는 ‘지난 번 기회는 놓쳤지만, 이번 기회는 놓치지 마소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기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울을 치실 것을 알고 믿었습니다.

다윗의 말은 사울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을 살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그렇게 추격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했습니까? 아니면 그 주변의 아부하는 이들이 그렇게 조언했기 때문입니까? 앞에서 두 번이나 사울은 “내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삼상, 1S. 15:24, 30). 하지만 그의 말은 그 때나 지금이나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어리석은 자라 말할 때 그는 옳은 말을 한 것입니다. 자기 아들 요나단에 대해서, 다윗과 사무엘에 대해서, 자신의 군대에 대해서, 자신의 나라와 하나님에 대해서 그는 참으로 어리석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어리석은 자로 살았고, 또 그렇게 죽었습니다.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잠언, Pr. 26:11–12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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