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 장

 
  • 주요 내용: 엘리야의 승천. 엘리사의 믿음. 엘리사의 이적.‌

  • 주요 인물: 하나님, 성령, 엘리사, 엘리야.‌

  • 주요 단어: 올라가더라(왕하, 2K 2:11).‌

  • 주요 구절: 왕하, 2K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열왕기하 2:9, NKRV).

이제 곧 하늘로 들리울 것을 아는 사람들은 자기 뒤에 남아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할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그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증언과 조언은 물론 그들을 위한 기도 역시 남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엘리사의 사역은 “돌아가라”는 엘리야의 말과 더불어 시작됩니다(왕상, 1K 19:20). 이제 엘리야는 “여기 머물라”고 합니다. 엘리사는 돌아가지 않고 신실하게 남아서 약 십년 동안 엘리야를 섬겼습니다. 엘리사는 베델이나 여리고에서 머물지 않고 엘리야와 끝까지 동행합니다. 만약 벧엘이나 여리고에 머물러 있었다면 엘리사는 많은 것을 놓쳤을 것입니다.‌

학생들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구경꾼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되고 있는 일에 대해 말하려고 했습니다. 엘리사는 구경꾼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역사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성경을 알고 교회를 오래다녀 많은 지식이 있다고 한들, 우리 삶에서 변화를 일구어내지 못하는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엘리사는 엘리야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엘리사는 엘리야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적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서 살수 없고, 과거를 위해 살아서도 안됩니다. 과거의 유산을 받아들이되 오늘을 살아갈 능력을 위해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마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었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은 그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우리를 떠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은 계속해서 우리안에서 일하십니다.‌

엘리사를 놀린 자들은 어린이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것을 빗대어 “올라가라”고 엘리사를 조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셨고 그것은 옳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조롱하는 자들에 대하여 오래 참으십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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