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 장

정해진 장소에서 성경이 계시하는 원리에 따라 정기적이고 규칙적으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신앙에 계속해서 신실하게 보존되고 한결같이 남아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기위해 모일 때마다 우리는 자신의 악독함과 위선의 묵은 누룩을 버리고 진실함과 사랑의 누룩 없는 떡으로 이 예배들을 누려야 한다.

  • 주요 내용: 연례 절기들에 관한 율법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절기” (feasts, 신, Dt 16:10)

  • 주요 구절: 신명기, Dt 16:17

유대 달력에 따른 일곱 가지 절기중에서(레 23) 모세는 세 절기를 택해서 강조한다. 이 절기들이 오늘날의 신자들에게 증거하는 메시지가 있다.

1. 유월절(1-8절):

유월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로 구속받은 일을 가리키고 이 사실을 상기시킨다(요, Jn 1:29; 벧전, 1Pet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18–19, NKRV)

구속에는 책임이 따른다. 믿음으로 어린양을 먹고 우리의 삶에서 그릇된 모든 것을 제하는 것이다.

2. 오순절(9-12절):

오순절은 하나님의 성령이 백성들에게 임하시고 백성들을 새롭게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행 2). 오순절은 추수 절기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부르고 추수를 거두는 것을 돕도록 우리를 부르고 있다(눅, Lk 10:2; 요, Jn 4:33-38; 행, Ac 1:8).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누가복음 10:2, NKRV).

3. 장막절(13-17절):

장막절은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광야의 장막에서 나그네된 백성으로 살았던 사실을 상기시키는 절기다. 하늘의 본향을 향해 가는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거류민과 나그네”다(sojourners and pilgrims, 벧전, 1Pet 2:11). 그런 우리이기에 이 땅이 우리의 집인 양 이곳에서 집을 넓히고 재물을 쌓고 세상 풍조를 따르는 식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베드로전서 2:11, NKRV)

장막절은 또한 과거를 바라보게 할 뿐 아니라 이 세상 여정이 끝날 때 우리가 들어가게 될,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대망하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이 세 가지를 항상 우리 눈 앞에 두고 우리가 누구였는지,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위해 구속받았는지, 또한 우리가 장차 들어가게 될 나라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상기시켜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이 구속이 요구하는 책임을 믿음으로 감당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복이요 특권이다.

4. 구속받은 신자의 책임과 특권

그 책임과 특권의 중심에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자리한다. 정해진 장소에서 성경이 계시하는 원리에 따라 정기적이고 규칙적으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신앙에 계속해서 신실하게 보존되고 한결같이 남아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기위해 모일 때마다 우리는 자신의 악독함과 위선의 묵은 누룩을 버리고 진실함과 사랑의 누룩 없는 떡으로 이 예배들을 누려야 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Heb 10:25,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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