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 장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지 않으면 우리는 약속된 복을 누리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책망은 면할 수 없다. 하나님의 복이 신자의 모든 행복의 근원이듯, 하나님의 책망아래 있는 신자는 모든 비참함을 벗어날 수 없다.

 
  • 주요 내용: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릴 조건과 책망을 받을 이유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순종(obedience, keep commandments, 신, Dt 28:1)

  • 주요 구절: 신명기, Dt 28:2, 58


이 말씀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시작한다(신신, Dt 28:1-14절). 하지만 이 말씀의 대부분은 심판에 할애된다. 너무 지나치게 보이는가? 너무 심판에만 치우친 것처럼 보이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셨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신명기, Dt 5:29, NKRV)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 신자라고 핮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준동하는 것이 우리 마음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길들여진 우리 마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주의 말씀의 거울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겸손히 행해야 한다. 신자라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모든 영역을 복주시마고 약속했다(2-6절). 정치는 물론(7, 13절), 농사(8, 11-12절), 심지어 이방인들에 대한 증거로서도(9-10절절) 예외는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이스라엘은 이방인에게 빛이 될 참이었다(사, Is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6, NKRV)

하지만 저들은 자신들을 향한 이 부르심에 실패했다. (신, Dt 28:10 과 신, Dt 28:25 비교하라)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믿음으로 순종했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높이셨을 것이다(1, 13절). 부유하게 하셨을 것이다(3-6, 8절). 더 안전하게 거하도록 하셨을 것이다(7절). 영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우리도 역시 이런 약속들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향한 것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선언된 저주들은 너무나 두려운 것들이다. 그러나 마침내 이스라엘은 이 저주를 직면하고야 만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아는 사람들 처럼 자기 길로 행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자기가 익숙한 것이 마치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양 주제넘고 교만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용감하고 담대하게 죄로 나아가면서도 여전히 스스로를 선택받은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결국은 저들의 확신이 주제넘는 것이었음을 확증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부지런히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았다. 신중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지 않았다. 기꺼이 그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않았다(신, Dt 28:1, 47). 우리도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지” 않으면 불행함과 쓰라린 고통가운데 원수를 섬기는 자리에서 발견될 뿐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편 100:2,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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