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0 장

사사기 20 장은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으로부터 온 지혜를 말하는 야고보 3:13-18에 대한 좋은 예다. 사람의 지혜를 따라 행할 때는 문제의 연속일 뿐이다.

  • 주요 내용: 벤자민 사람들이 심판받은 내전

  • 주요 인물: 하나님, 레위인, 비느하스

  • 주요 단어: 보복(삿, Judg 20:9, 28)

  • 주요 구절: 사사기, Judg 20:11, 18, 26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는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대할 수 없다(삿 20:26). 하나님께 우리를 번영케 하셔야 할 의무는 없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마치 우리에게 무엇을 빚진 것처럼 착각하고, 하나님이 내가 하는 일을 번영케 해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일이고, 내가 생각하기에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구해야 할 필요를 못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빚지신 분이 아니다(롬, Rom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로마서 11:35, NKRV)

사사기 20 장은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으로부터 온 지혜를 말하는 야고보 3:13-18에 대한 좋은 예다. 사람의 지혜를 따라 행할 때는 문제의 연속일 뿐이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신다.

벤자민 사람들은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죄책을 인정하시고 않았다.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다. 죄를 없이하지 않으면 평강은 없다. 하지만 벤자민 사람들은 기브아에 있는 자신의 동족들을 벌하지 않았다. 신명기에 보면 너희가운데 악한 자를 제하라는 명령이 아홉번이 나온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은 각자의 삶에서, 자신의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서 죄를 다루어야 한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린도후서, 1 Co 7:1, NKRV)

고백되지 않은 죄는 다루지 않는 질병과 같다. 죽음에 이르도록 하기까지 계속 퍼져나갈 뿐이다. 죄는 모든 악의 어미다. 모든 비극을 머금은 알이요, 모든 쓰라림의 원천이요, 모든 비참함의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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