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8 장

육체의 정욕은 영혼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의 역사 아니라면 영혼을 파멸로 이끌 것은 자명하다.

 
  • 내용: 하나님의 백성들의 관계와 삶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가증한 일” (abominations, 레, Le 18:26)

  • 주요 구절: 레위기, Le 18:3-5, 24, 26, 30

I. 세상의 기준들

거룩하고 선하신 하나님은 애굽이나 가나안의 도덕적 표준들을 받아들이실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그런 이방의 표준들의 영향을 받으면 안되었다. 레위기 18장과 19장에만 “나는 여호와이니라”는 말이 스물한번 등장한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인 신자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권위아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롬, Rom12:2).

2 너희는 이 세대(standards of the world)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한다면 나와 내 가정의 삶이 무엇을 닮아있는지 보아야 한다.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든, 내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든, 무슨 직분을 교회에서 맡았든 나의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나의 모습이다. 내 삶이 반영하는 가치와 모양은 어디에 속한 것인가?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계명과 복음의 가치인가? 아니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가치와 모양인가? 물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씩 돌이켜야 한다.

2. 성

성은 인간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다. 인간의 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될 때, 그것은 창조적이고 풍성한 복을 가져온다. 반면에,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떠난 성의 사용은 파괴적이다. 비참하고 쓰라린 결과들이 뒤따른다. 불법적이고 하나님이 금하시는 성관계와 성행위는 관련된 당사자들, 가정, 공동체, 사회,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땅 자체를(레, Le 18:25, 27) 더럽힌다(레, Le 18:20-30).

이 사회가, 미디어가 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어떻게 성적인 죄를 정당화하든 하나님이 모든 죄를 심판하신다. 그 심판은 오는 세상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그 비참한 결과와 어그러진 관계로 인한 고통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조차 심판은 아니다. 죄의 결과일 뿐이다. 심판은 그것과 비교할 수도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에서 돌이킬 때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하실 죄는 없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또한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Jn 8:11).

3. 질병

성적인 도착과 일탈은 하나님께 가증한 짓이요 온 사회와 나라를 병들게 한다. 가나안의 족속들은 그런 음란한 행위들을 일삼았고 그 땅이 저들을 “토해내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준비되게 하였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어떤 성적인 죄도 용서하실 수 있다(고전, 1 Cor 6:9-11).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그런 죄악에 참여하지 말도록 경고하신다(살전 4:1-8을 읽으라). 하나님은 성적인 죄에서 돌이키지 않고 죄를 일삼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히브리서, Heb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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