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9 장

예수의 십자가 피로 구속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로 구별된 자들이다. 성도란 구별된 무리들이란 의미다. 배타적으로 하나님의 뜻만을 따라 살도록 구별된 무리들이다.

 
  • 주요 내용: 합당한 관계에 관한 율법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거룩” (holy, 2 절)

  • 주요 구절: 레위기 19:2, 12, 18, 31

하나님의 백성에게 거룩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벧전, 1 Pet 1:16). 스스로 신자라고 일컫는 사람은 더이상 자신의 정과 욕심을 따라 살아서는 안된다. 그럴 권리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스스로 자기와 상관없다고 부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참 백성은 이 일이 더이상 부담이나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나는 여호와니라”는 선언은 레위기 19장에서만 열다섯 차례나 등장한다. 이런 사실은 우리의 모든 각각의 삶의 영역을 하나님이 다스려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가정(3절). 거룩은 자녀된자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과 같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엡, Eph 6:1-3을 보라)

시간사용(3절). 우리의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엡, Eph 5:15-17). 하지만 또한 우리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헌신해야 한다.

음식(5-8절). 그렇다.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한다(고전, 1 Cor 10:31). 우리의 식탁은 화목제를 바치는 제단과 같아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없는 한 우리는 가족구성원과 함께 식사를 해야한다. 하지만 우리의 식탁은 너무도 자주 방해를 받는다.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으로 방해를 받는 것은 다반사다. 또한 가족이 함께 식탁에 앉는 것 자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식사는 그저 허기를 떼우기 위한 것으로 전락했다. 또한 우리의 식탁은 너무나 자주 다툼과 싸움과 긴장의 장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일과 노동(9-10).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을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또한 일을 하면서 일을 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 조차 버거운 다른 사람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 역시 주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기적이어서는 안된다.

사업과 거래(11-13절). 정직하지 못한 거래를 일삼고, 거짓말을 하고, 거짓 서류를 꾸미고, 돈을 빼돌리고, 수입을 누락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을 감추는 일들은 하나같이 신자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모든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죄는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발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이 모든 일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불신앙에서 비롯된다.

이웃(14-18). 불친절, 불의, 험담, 남에 대한 말을 일삼는 것, 앙심을 품는 것, 미워하는 것(이 일의 결과를 주목하라)등은 모두 악한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은 두번째로 큰 계명이다(막, Mark 12:31).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본장을 주의깊게 읽고 자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다른 영역이 있는 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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