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4 장

우리 일상에서 아무생각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모든 죄에서 떠나야 한다. 이를 테면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진정한 고백이나 경외함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것과 같은 모든 것을 그쳐야 한다.

 
  • 주요 내용: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는 죄에 대한 형벌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

  • 주요 단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함(blasphemy, 레, Le 24:11)

  • 주요 구절: 레위기, Le 24:15

본 장에서는 “여호와 앞에서”의 세 가지 책임을 말합니다.

1. 기름을 제공함(1-4절).

오직 하나님과 제사장들만이 빛을 볼 수 있었지만, 등잔불은 계속 켜져있어야 했다. 등잔불 외에는 지성소를 밝힐 다른 빛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등잔불을 위해서는 백성들이 가져온 순전한 감람기름을 써야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회에서 거룩한 빛이 계속해서 빛나도록 돕고있는가(계, Rev 1:20)?​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2. 떡을 진설함(5-9절).

매 안식일마다 열두덩이의 진설병을 놓아두어야 했고, 그 때까지 썼던 진설병들은 제사장에게 주어 먹도록 해야했다.

진설병은 하나님께서 열두 지파인 하나님 백성들을 영적으로, 그리고 육적으로 먹이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렇게 공급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진리로 세상을 먹여야했다.

여기서 진설병은 생명의 떡인 하나님의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를 가리킨다. 하나님이을 믿는 신자라면 날마다 영적으로 그리고 육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을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Matt 4:4).

3. 여호와의 이름을 보호함(10-23절).

이 사람은 애굽아버지를 둔 것 때문에 정죄를 받은 것이 아니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것 때문에 정죄를 받은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는 죽음에 해당하는 죄였다. 그 사람은 돌에 맞아 죽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보복이나 앙갚음이 아닌 정당하고 공정한 심판을 다시 한번 강조하신다.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레위기, Lev 24:16).

우리 일상에서 아무생각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모든 죄에서 떠나야 한다. 이를 테면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진정한 고백이나 경외함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것과 같은 모든 것을 그쳐야 한다.

그와 더불어 우리가 그쳐야 하는 것은 신자라고 자처하면서 신자로서 말하지 않고 신자로서 행동하지 않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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