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 장

예수님은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 희년을 사용하셨다(눅, Lk 4:16-21). 오늘날도 예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안식과 자유를 베푸신다. 신약의 신자는 지금 희년을 살고 있다!

 
  • 주요 내용: 땅에 대한 율법. 안식년과 희년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안식년 (sabbatic year, 레, Lev 25:4)

  • 주요 구절: 레위기, Lev 25:18-19, 35-37


1. 자원과 물자.

안식년(1-7절)과 희년(8-55절)은 두 가지 명제를 토대로 한다: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레, Lev 25:23)는 말씀과 “이스라엘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레, Lev 25:42, 55절)는 말씀이다.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것을 돌보는 청지기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원과 물자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그것은 토지 뿐 아니라 집, 재산, 지식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우리가 어떻게 청지기직을 수행했는지를 결산할 날이 있기 때문이다(누가복음 16장 이하).

2. 안식.

이 법에는 환경을 위한 목적도 있다. 안식에 관한 이 법을 순종할 때 땅이 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땅을 경작하는데 사용된 짐승들 역시 쉼을 얻을 수 있다. 땅을 경작한 사람 역시 쉼을 얻는다. 매주 지키는 안식일과 더불어 이 두 가지 사건, 즉 안식년과 희년은 이스라엘에게 안식과 일이 함께 병행되어야 함을 상기시켰고, 사람과 하나님이 주신 자원이 착취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우리 역시 근면하게 사는 것이 맞지만, 그것이 곧 그것의 노예처럼 사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이다. 일이든, 학업이든, 노는 것이든 무엇이든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을 거스르면서까지 하는 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으로 자기 자신에게 해롭게 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3. 부.

경제적인 목적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자와 고초를 겪는자들을 돌보셨다(레, Lev 25:25, 35, 39, 47 절). 이스라엘이 희년법을 순종했다면, 경제의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 역시 우리가 가진 것으로 자기자신과 자신의 가정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워가는 데 사용해야 한다. 이웃을 돕고 형제의 필요를 채우는데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이 땅의 것으로 영원을 섬기는 것이다.

4. 책임.

하지만 모든 것보다 앞서는 목적은 영적인 것이었다. 즉, 토지와 백성의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은 모든 일에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스라엘은 마흔아홉번째 해와 쉰번째 해에는 파종할 수 없었다. 쉰한번째 해의 추수를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했다(18-22 절).

5. 구속.

예수님은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 희년을 사용하셨다(눅, Lk 4:16-21). 오늘날도 예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안식과 자유를 베푸신다. 신약의 신자는 지금 희년을 살고 있다!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는 하나님의 복은 우리의 삶이 계속되도록 하고 가난한 자에게도 먹을 것을 주신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가운데 자기를 부인하는 것으로 우리가 잃을 것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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