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6 장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항상 회복의 문을 열어 놓으신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책망하시고 연단하시는 사랑의 뜻 역시 여기에 있다(히, He 12:1-13).


  • 주요 내용: 복을 받는 조건과 징계의 경고

  • 주요 인물: 하나님, 모세

  • 주요 단어: 심판(punishment, 레, Le 26:24)

  • 주요 구절: 레위기, Le 26:8, 9, 40-42


1. 언약(1-13 절).

본 장에서 하나님은 언약이라는 말을 여덟번 사용한다. 언약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하나님과 누리는 특별한 관계를 상기시킨다. 또한 이 특별한 관계에 포함된 책임들을 떠올린다.

구약시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언약의 조건들에 순종하였다면 그들은 약속에 땅에 머물며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자신의 새언약 백성들에게 물질적인 성공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을 약속하신다.

2. 책망(14-39 절).

하나님의 언약에는 복과 책망 모두가 포함된다. 하나님께서는 반역하는 백성과는 자신의 선하심을 나누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선물을 주시는 분은 모욕하면서 그로부터 받은 선물만은 누리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이며 우상숭배적인 태도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은 그가 주시는 복을 받기에 “합당하게” 되기 위함도 아니고, 심지어 그의 책망을 받지 않으려고 순종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그에게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려는 우리의 열망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다.

3. 고백(40-46 절).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항상 회복의 문을 열어 놓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책망하시고 연단하시는 사랑의 뜻 역시 여기에 있다(히, He 12:1-13을 읽으라).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한 약속을 깨뜨릴 수 있다(15 절).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을 깨뜨리지 않는다(44 절).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지만 자기 백성에게 주신 언약은 기억하신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이 백성들이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도 아니고, 죄를 짓는 핑계도 아닙니다. 이런 사실은 오히려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격려다.

 
Previous
Previous

레위기 25 장

Next
Next

레위기 27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