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 장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민수기 24:14, NKRV)

 

1. 세번째 예언

발락은 어떻게 해서라도 발람을 잠잠케 하고자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자신의 세번째 예언에서(1-9 절) 발람은 원수들을 정복하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업을 누리고 있는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보았다.

9절에 언급된 복과 저주에 대한 언급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생각나게 한다(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3, NKRV)

발람은 그 입을 열어 말함으로 실상은 스스로를 정죄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지은 죄악들을 변호하지는 않으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자기 백성은 항상 변호하신다.

2. 네번째 예언

네번째 예언에서(15-24절) 발람은 메시아가 오심으로 이스라엘이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을 보았다.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민수기 24:17, NKRV)

하나님은 탐욕스런 선지자를 사용하여 구원자와 그가 성취할 승리들에 대한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주셨다.

사단과 그의 종자들은 발람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저주하기 위해 혈안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방해와 저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지금도 중단없이 역사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전히 복을 받고, 하나님의 이름은 존귀히 여김을 받는 것도 여전하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저주도 복으로 바뀐다. 복과 저주의 근원이 누구신가? 한 분 하나님이시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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