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26 장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의 피로 구속되어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된(거룩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이다.

발람은 자신의 저주로 이스라엘을 파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꾀로 이스라엘을 죄에 빠지게 할 수는 있었다. 발락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모압사람들의 종교적인 행사에 초대하도록 제안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순종하도록 꼬드긴 것이다(민, Nu 31:16).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순식간에 죄로 떨어지게 되고 부정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주변 나라들이나 족속들과 구별된 삶고 그들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가증한 일들에 참여하지 않도록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에게 명령했다(출, Ex 34:10-17을 읽으라).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구별된 자신들의 특별한 위치를 저버리고(민, Nu 23:9) 죄와 타협했다. 그 결과 어떤 일들이 초래되었는가?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이만사천이라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낸 역병으로 죽게 되었다.

이 역병은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통해 그치게 되었다. 그들의 지도자인 모세나 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비느하스의 헌신과 충성은 대대로 칭송을 받게 되었고 하나님의 상을 받았다.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그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서서 중재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이 일이 그의 의로 인정되었으니 대대로 영원까지로다” (시편, Ps 106:28–31, NKRV)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지 않는 자들과 타협하고 그들의 생활방식과 가치, 그들의 모든 말과 행실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2 Co 6:14–18)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신자들을 삼키는 것에 삼키려고 혈안이다. 하지만 그것이 안된다고(벧전 5:8) 포기하지 않는다. 그 즉시로 뱀처럼 간사하게 그들을 미혹한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린도후서, 2 Co 11:3)

두번째 인구조사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헤매이는 것이 곧 끝나게 될거라는 표시였다. 26장의 목록에서 특별히 주목 받는 사람들을 보라. 다단과 아비람은 하나님을 거역하여 반역했다(민, Nu 26:9-11).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을 부정했다(26:61).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과 그의 약속을 믿었다(민, Nu 26:65).

나의 마음의 생각과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하루하루 무엇을 따라 사는가? 하나님의 구속된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와 그가 계시한 뜻과 약속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것으로 구별되는 삶을 사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부패한 본성을 섬기고, 이전의 습관과 가치를 따라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불평과 불만의 반역을 일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