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8-29

해년마다 돌아오는 특별한 절기들이 일상적으로 드리는 제사들을 대신할 수는 없다.우리가 더 영적이고 경건하게 되는 길은 우리가 일상적이고 정기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개인 혹은 가족의 경건의 시간을 더 공고히 하는 것이다. 그것이 뒷받침이 될 때에라야 특별한 절기들이 우리에게 더욱 더 큰 유익이 된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는 일년 중의 특별한 “절기”를 배워야 했다. 가나안으로 들어간 뒤부터는 그들의 생활이 이 절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의 앞선 세대는 다음 세대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전통과 절기를 잘 이해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들은 이스라엘의 제사들은 물론 해년마다 돌아오는 절기들에 대해 배워야 했다.

모든 시간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기념하는 특별히 시간을 정해서 그시간을 구별하여 지키는 것은 크게 유익하다. 이스라엘은 매일의 시작(민, Num 28:1-8), 매주의 마지막 날(민, Num 28:9-10), 매달의 첫째 날(민, Num 28:11-15)에 하나님을 예배했다.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우리는 더이상 짐승을 제물로 바치지 않는다. 대신에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다(롬, Rom 12:1-2).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NKRV)

해년마다 돌아오는 특별한 절기들이 일상적으로 드리는 제사들을 대신할 수는 없다.우리가 더 영적이고 경건하게 되는 길은 우리가 일상적이고 정기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개인 혹은 가족의 경건의 시간을 더 공고히 하는 것이다. 그것이 뒷받침이 될 때에라야 특별한 절기들이 우리에게 더욱 더 큰 유익이 된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regular offering, 일상적으로 드리는 제사)를 소홀히 여기면 안된다(민, Num 28:3). 민수기 28-29 장에만 “상”(regular)이라는 말이 열일곱 번 사용되었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날마다 일상적으로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구별하여 드리는 시간(이를테면, 성경읽기, 기도, 찬송 등 개인 경건의 시간이나 가정예배 등 날마다 행하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경건과 그에 따른 삶이다)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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