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3 장

당신을 자기 피로 구속하신 이의 날개 그늘 아래서 쉴 때 당신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 주요 내용: 보아스 곁에서 쉬는 룻

  • 주요 인물: 하나님, 룻, 보아스, 나오미

  • 주요 단어: 안식(룻, Ru 3:1)

  • 주요 구절: 룻기, Ru 3:10, 11.

결혼한 사람의 상태는 그것이 아내든 남편이든 안식이어야 합니다. 사랑의 대상이 자기에게 가장 합당한 한 사람으로만 고정되는 것이 결혼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아내의 입장에서는 영적으로 그리고 이 세상에서 경건하고 선한 남편 한 사람으로 사랑의 대상을 정하는 것은 그야 말로 안식입니다. 물론 남편의 입장에서도 그건 다르지 않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이 당한 일과 자신의 비참한 상태에만 함몰되어있던 쓴 마음을 없이하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이유야 어찌 되었든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함몰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상황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묘약입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립보서, Php 2:4, NKRV)

나오미는 룻에게 그녀의 가장 가까운 구속자인 보아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을 조언합니다(레, Lev 25:23-55). 보아스는 법적으로 룻을 구속할 가장 가까운 친족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보아스에게 그렇게 할 마임이 있을까요? 룻을 오늘 밤 그것을 확인할 참입니다.

룻은 이미 여호와의 날개아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룻, Ru 2:12). 룻은 또한 보아스의 날개아래 있기를 청했습니다(룻, Ru 2:9). 그런 청을 하기에 보아스는 너무나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그 전까지는 룻이 모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보아스가 룻을 위해 모든 일을 했습니다(룻, Ru 3: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룻기 3:18, NKRV)

이제 룻은 쉬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자신을 구속할 자를 의지하고 바라면 되는 것입니다.

룻은 우리의 영적이고 육적인 필요가 있을 때 따라야 할 좋은 모범입니다. 룻은 먼저 조언과 가르침을 귀담아 들었습니다(룻, Ru 3:1-4). 듣기만 할 뿐 아니라 순종했습니다(룻, Ru 3:5-9). 자신의 구속자가 한 말을 믿었습니다(룻, Ru 3:10-14). 구속자가 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룻, Ru 3:15-17). 남은 모든 일들을 자신의 구속자가 할 것을 믿으며 인내로 기다렸습니다(룻, Ru 3:18). 당신을 구속하신 구속자의 발아래 쉴 때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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