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사울은 진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죄를 지었을 때 그는 죄를 고백했습니다. 사울이 죄를 지었을 때 그는 변명만 일삼았습니다.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식언치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기도와 사역은 물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능력을 주셔서 싸움에서 이기게 하셨습니다(삼상 11:6). 사울에게는 권위가 있었을 뿐 아니라 그 권위에 부합하는 외양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울은 자신을 지도자로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투와 같은 위험은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도 여전히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울은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을 없애버리고자하는 유혹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삼상 11:12-13; 10:27).

심지어 이교도의 신전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은 그대로 나타난다. 모든 거짓 신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러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