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7 장

 
  • 주요 내용: 아람진영에 임한 여호와에 대한 공포.‌

  • 주요 인물: 하나님, 엘리사, 여호람, 네 문둥병자. 이스라엘의 한 장관.‌

  • 주요 단어: 성취된 약속(왕하, 2K 7:1, 16).‌

  • 주요 구절: 왕하, 2K 7:6, 7.‌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열왕기하 7:6, NKRV).‌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하는 것을 누리지 못합니다.‌

악인은 쫓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도망합니다. 하나님이 뜻하시면 그리스도의 이름의 원수로 행하는 가장 용감하고 가장 대담한 사람조차 다리가 풀립니다. 가장 완고하고 완악한 마음조차 떨어지는 낙엽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일수입니다. 자기가 당하는 어려움에 자신을 돌아보는 대신 엘리야를 비난한 악한 왕 아합을 보십시오. 요람왕 역시 도성의 어려움에 엘리사를 비난합니다(왕상, 1K 18:17; 왕하, 2K 6:31). 하지만 실제로 이는 요람왕 자신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옷을 찢고 베를 둘렀지만 그의 마음이 여전히 완고하고 굳어진 상태로 남아있는 한 그런 외적인 행위만으로는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왕하, 2K 6:30).‌

이스라엘의 장관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런 그의 불신앙은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왕하, 2K 7:17-20).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길을 여십니다(말, Mal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10, NKRV).

왕하, 2K 7:3-4에 나오는 네 명의 문둥병자의 논리와 생각은 지극히 타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머뭇거리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생각만을 되풀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어려움을 당할 때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은 가장 악하고 미련한 짓입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자기 앞에 놓인 상황을 말씀의 빛아래 냉철히 따져보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이 네 문둥병자들의 결연한 선택과 행위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원수들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병거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로 하나님이 그들을 도망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문둥병자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좋은 소식을 자기들만의 것으로 가두어두지 않았습니다. 문둥병자들이었기에 얼마나 서럽고 멸시와 차별을 받았을 것이지만, 이들이 한 행동을 보십시오. ‘그렇게 우리를 차별하더니 어디 당해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앙심과 악감은 하나님의 백성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혹시 신자라고 하면서 여전히 원한을 풀지 않고 악감과 앙심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성령이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인지 물어야 합니다. 말세의 사람들의 특징가운데 하나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무정”하고 “사나우며” 자신이 품은 “원한”을 풀지 않고 “모함”을 일삼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비방하며 ....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 사나우며 ......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후서, 2Ti 3:1–5, NKRV).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스스로 이런 자가 되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이 문둥병자들은 선으로 악을 갚았습니다. 도성의 고통받는 백성들과 더불어 이 좋은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선한 복음의 소식을 도성에 전파했습니다. 온 도성을 구해냈습니다. 이 세상을 굶어죽어가는 도성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좋은 소식을 가졌습니다. 우리끼리만 먹고 누리겠습니까? 아직 이 좋은 소식과 상관없이 사는 이웃과 가족과 함께 나누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문둥병자를 불러 보게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뭐하라고요? 나무라고, 전파하라고, 이 기쁨의 소식을 함께 누리라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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