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6 장

목적과 결과만 좋으면 그 과정이나 방식이 아무래도 정당화되는 것처럼 하려는 것이 우리 본성이며 세상의 방식입니다. 선한 일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합니다.

  • 주요 내용: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는 다윗

  • ‌주요 인물: 하나님, 다윗, 미갈, 웃사, 오벳에돔, 아비나답.

  • ‌주요 단어: 법궤(삼하, 2S 6:2).

  • ‌주요 구절: 삼하, 2S 6: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사무엘하 6:11, NKRV)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자신의 방식을 따라서만 이루십니다. 만약 우리가 잘못된 원리를 따른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복주실 수 없습니다. 목적과 결과만 좋으면 그 과정이나 방식이 아무래도 정당화되는 것처럼 하려는 것이 우리 본성이며 세상의 방식입니다. 선한 일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법궤를 새로운 도성이요 수도인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와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계획은 성공적으로 보였습니다. 삼만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그를 도왔습니다. 백성들 역시 이 일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블레셋 진영에서 오래 머문 다윗은 어느새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방식을 차용했고(삼상,1S 6)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했습니다(민, Nu 4:15; 10:21). 그에게 필요한 인도를 받기 위해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법궤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레위인들의 어깨에 짊어져 옮겨졌다면 하나님은 웃사를 심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 역시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그 안전을 위해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잘못이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일을 저버리도록 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받으셨습니다.

‌기쁨에 가득찬 다윗은 가족을 축복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그의 아내 미갈의 조롱과 비아냥이었습니다. 모두가 복을 받지는 않습니다. 복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을 차버립니다.

‌미갈은 영적이지 않은 사람이었고 공감할 줄 몰랐습니다. 그 결과 아무런 결실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미갈은 다윗의 첫번째 아내였다는 것을 생각할 때 다윗의 다른 아내들에게 그녀가 어떻게 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신, Dt 17: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신명기 17:17, NKRV)

‌모든 일들이 실패하고 잘못될 때 시간을 내어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것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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