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 장
주요 내용: 구원을 노래하는 다윗
주요 인물: 하나님, 다윗
주요 단어: 찬송(삼하 22:4, 50).
주요 구절: 삼하 22:2-4, 31, 33, 48.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사무엘하 22:4, NKRV).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아도 되는 신자는 없습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아도 될만큼 도움이 필요없는 신자도 없습니다. 모든 신자는 구원만큼이나 구원을 받은 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찬양은 신자의 기도가 피어내는 꽃입니다.
다윗의 이 승리의 노래는 시편 18편과 많이 닮았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다윗이 싸운 이 싸움의 상대가 사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승리의 찬가에서 사울의 이름을 원수의 하나로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다윗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다윗이 이렇게 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또한 다윗은 자신이 맛본 승리의 그 어느 것 하나도 자기 자신에게 원인을 돌리지 않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께 구원과 능력을 위해 부르짖은 것에 대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런 그의 노래와 말은 우리를 격려하고 힘을 줍니다. 우리가 어려운 시험과 고난의 때를 지나갈 때 마음껏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22:21-24절은 죄없는 완전을 선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 역시 여느 죄인과 다르지 않은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노래들은 다윗을 마음이 순전한 사람으로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사 그를 왕좌에 앉히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낙관도 아니고, 해볼만한 상황가운데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어렵고 위험했던 날들을 돌아보며 다윗은 삶의 고단함을 보는 대신 하나님의 자애로움을 보았습니다(삼하 22:36). 다윗은 주의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볍다는 것을 확인해줍니다(마 11:28-30). 오늘 당신의 삶이 어렵고 고난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선하심과 사랑과 신실하심과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그의 뜻을 떠나지 마십시오. 언젠가 하나님은 당신에게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애로운 팔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