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3 장
주요 내용: 다윗의 마지막 날. 다윗의 용사들의 영웅적인 행위.
주요 인물: 하나님, 성령, 다윗, 요셉밧세벳, 아디노, 엘르아살, 삼마, 아비새, 브나야...
주요 단어: 용사 (삼하 23:8).
주요 구절: 삼하 23: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무엘하 23:2, NKRV).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를 기꺼이 헌신한 사람들은 배나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당대의 시민들이나 백성들에게는 물론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존경과 찬사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행사는 비록 사람들이 기록할 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도 우리의 행사를 그렇게 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한 모든 행위는 다 하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삼하, 2S 23:3, 5은 그리스도께 적용될 예언적인 기록입니다. 그리스도가 장차 의로운 통치자로 오셔서 만물과 만사를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질서잡고 통치하실 것입니다. 아침에 돋는 해와 같이 눈부시게 떠오를 것입니다.
바로 앞 장인 22장에서 다윗은 장문의 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이 다한 후에는 용사들에 대한 짧지만 아름다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용사들은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이 친히 강하게 하셨습니다. 어느 지도자나 하나님이 부르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비시키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가르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삼하, 2S 23:1-2).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여야 합니다(삼하, 2S 23:3-4).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위해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함이 아닙니다.
여기에 지도력을 가리키는 두 개의 은유가 사용됩니다. 하나는 아침 빛이고 다른 하나는 비가 그친 후에 돋는 풀입니다(삼하, 2S 23:4). 사울은 이스라엘에 어둠을 드리웠지만, 다윗은 빛을 가져왔습니다. 사울은 풍파를 일으켰지만, 다윗은 그것을 잠잠케 하고 폭풍이 결실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도력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지도자입니다.
참된 지도자들은 자기 휘하에 있는 사람들의 위대함을 억누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붘돋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되도록 합니다. 시기심에 사로잡혀 억누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울 왕이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아래서 수 많은 용사들이 이름을 나겼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저들의 용기와 용맹을 자기를 위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누리고 즐거워했지만, 자신의 전유물로 삼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이런 삶에 대한 완전한 모범이 아니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자기를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완벽하게 이런 분이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