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4 장

 
  • 주요 내용: 인구 조사를 하는 다윗의 죄. 다윗이 선택한 심판.

  • ‌주요 인물: 하나님, 천사, 요압, 다윗, 갓, 아라우나

  • ‌주요 단어: 죄를 범하다(삼하, 2S 24:10).

  • ‌주요 구절: 삼하, 2S 24:10, 24.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하 24:10, NKRV).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판단하듯 죄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사소하고 별거 아닌 것 같은 죄도 사람의 마음과 그 죄가 나오는 원리를 아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큰 죄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의 의도를 아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러므로 항상 의롭고 참됩니다.

육체로 짓는 죄가 있는 것처럼 영으로 짓는 죄가 있습니다(고후, 2Co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린도후서 7:1, NKRV)

교만한 마음에서 다윗은 인구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아홉 달을 주셨습니다. 흥미롭게도 죄를 낳도록 욕심이 잉태되는 시간입니다. (약, Ja 1:13-15).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13–15, NKRV).

여기서 다윗이 범한 죄는 의지의 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결정을 할 것을 요구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죄의 결과는 지나가야 했습니다.

다윗은 목자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 다윗이었기에 자기 백성을 건지고자 했습니다. 자신이 고통을 겪는 것보다 자기가 사랑하는 백성들이 고통을 겪는 것을 보는 것이 더욱 어려웠던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빠져나갈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회개는 진실한 것이었고 그것을 증명할만큼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당신의 죄때문에 대신 대가를 치를 자가 누구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봅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자신의 제단을 짓기 위해 산 땅에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솔로몬이 누구입니까? 밧세바의 아들이 아닙니까?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다윗이 범한 두 가지 큰 죄를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도록 합니다(롬, Ro 5: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로마서 5:20, NKRV)

우리는 죄를 떠나야 합니다. 마음으로조차 죄를 떠나야 합니다. 하지만 죄를 범했을 때 완고하게 되지 않고 더욱 즉시로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등지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온 우주에 나의 죄마저도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겸손과 더 궁극적인 유익으로 구속할 분은 하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속은 은혜로 값없이 주시지만 하나님이 그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하신 것은 아닙니다. 자기 아들이 그것을 다 치렀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제단과 제물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록 우리는 그를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Ro 8:28, N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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