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 장

 
  • 주요 내용: 솔로몬의 변심. 하나님의 진노. 여로보암의 발호. 솔로몬의 죽음.‌

  • 주요 인물: 하나님, 솔로몬, 하다드, 바로, 르손, 여로보암, 아도람, 아비야.‌

  • 주요 단어: 마음이 돌아섬(왕상, 1K 11:9).‌

  • 주요 구절: 왕상, 1K 11: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열왕기상 11:9, NKRV).

죄의 길은 내리막길입니다. 한번 그길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은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를 위해 한 여자를 예비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는 남자는 둘이라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육체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이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문제투성이의 길로 빠져듭니다.‌

다윗의 집은 모든 죄와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보존되어야 했습니다. 메시야가 오실 계보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가계를 보존한 것은 다윗이나 그 후손의 어떠함이 아닙니다.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보여진 모든 하나님의 호의는 오직 그리스도때문이고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영원전에 맺으신 구속언약때문입니다.‌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열왕기상, 1K 11:32, NKRV).

솔로몬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놀라운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그 지혜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Rom 2:21–24 (NKRV) —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자녀들을 위해서는 그렇게 지혜가 많고, 교인들을 위해서는 그렇게 지혜가 많고, 배우자를 위해서는 그렇게 지혜가 많고, 뉴스를 들으면서는 그렇게 바른 판단을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는 어떻습니까?‌

솔로몬이 누구입니까? 잠언, Pr 4:23을 쓴 사람이 아닙니까?‌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NKRV).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자신이 쓴 성경의 잠언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마음은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개인적으로 신명기 사본을 필사하고 그것을 공부해야 했습니다(신 17:18-20).‌

신명기, Dt 17:18–20 (NKRV) —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그렇기 때문에 솔로몬은 분명히 자신이 왕으로서 어떠해야 함을 알았을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아는 것과 아는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은 별개입니다(약, Ja 1:22-25).‌

하나님의 복은 은혜로 받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누리는 것은 순종을 통해서만 누립니다. 솔로몬은 불순종했습니다. 언약을 잘 알았던 그이기에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솔로몬은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삼하, 2S 7:14; 왕상, 1K 9:4-9).‌

하나님은 솔로몬을 특별히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징계하셔야 했습니다. 하다드, 르손, 여로보암 같은 적들이 문제를 일으켰고 하나님께 신실함으로 얻은 견고한 평화가 아닌 얇팍하고 피상적인 이스라엘의 평화는 이내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솔로몬은 심지어 정적인 여로보암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인해 솔로몬에게 친절을 베푸셨습니다(왕상, 1K 11: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열왕기상 11:32, NKRV).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린 나라가 소장들의 순종과 희생으로 얻은 영적인 분깃을 그리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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